반려동물 과열 증상과 응급 대처법
과열 위험성: 왜 여름이 더 위험한가?
여름철 무더위는 반려동물에게 특히 위험합니다. 반려견은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어 체온 조절이 어려워, 빠르게 열사병(heatstroke)에 이를 수 있습니다. 텍사스에서는 특히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, 반려동물의 열사병 위험이 사람보다10배 높고, 사망률이 약 50%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.
열사병 / 초기부터 응급까지: 주요 증상들, 초기 경고 신호
과도한 헐떡거림,침 흘림
붉거나 점액질 잇몸, 빠른 심박
과도한 갈증, 구토, 설사
불안, 안절부절 못함, 짙은 색 잇몸, 누울 자리만 찾으려 함
악화 시; 즉각 응급상황
혼란, 쇠약, 우유부단한 움직임
발작, 의식 소실, 혼수
체온 약 40°C 이상; 조직 손상 가능성 높아 집니다.
즉각 응급 대처;먼저 식히고, 이동하라'
응급 대응 순서;
안전한 시원한 공간으로 이동
: 그늘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실내, 에어컨 혹은 선풍기 앞이 적합합니다.
시원한 물을 이용해 체온 낮추기
: 미지근하거나 차갑지 않은 물을 목·배·허벅지에 뿌리거나 적신 수건 등으로 천천히 닦아주세요.
찬물이나 얼음 사용은 피해주세요. 급격한 체온 저하는 혈관 수축,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이송 중에도 계속 냉각 유지
: 이동 중에도 선풍기나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체온이 다시 올라가지 않도록 합니다.
수의사에게 즉시 연락 및 진료 요청
: 응급 상황에서는 최대한 빠른 수의사 진료가 생명선입니다. 해열 조치 후에도 장기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치료와 예후: 병원에서의 치료 단계
수의학적으로 반려동물이 병원에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.
: 정맥 내 수액 공급 (IV fluids)로 탈수 및 전해질 균형 회복
체온, 심박, 호흡, 혈압 등의 상태 모니터링 및 검사 (혈액, ECG 등)
필요시 산소 치료, 뇌부종 완화 약물, 항구토제, 항생제, 응고 장애 치료제 사용
예후는 얼마나 빨리 대처했는지, 체온이 얼마나 높았는지, 얼마나 오랜 시간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.
초기 24시간 내 집 중 치료로 생존율이 급격히 높아지며, 이후에도 충분한 회복 관리가 중요합니다.
예방이 최선; 반려동물과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기기
차 안에 절대 혼자 두지 않기: 실내 온도는 순식간에 치명적으로 올라갑니다.
: 산책 및 외출은 이른 아침, 늦은 저녁에만; 폭염 아래서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.
취약 품종 요주의: 단두종, 고령견, 과체중, 장모견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
수분 충분히 공급하기: 항상 시원하고 맑은 물을 여러 곳에 배치하세요.
냉방·그늘·쿨링 아이템 적극 활용: 쿨매트, 시원한 물수건, 적정 냉방 환경 조성을 통해 무더위를 방지하세요.
예방 팁
: 시간, 환경 신중히 선택, 차 안에 혼자 두기 금지, 취약 반려동물 주의, 충분한 수분 및 냉방